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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을 위해 가장 잘 먹어야 할 것은 음식도 물도 아닌 바로 '공기'입니다.

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물질 가운데 80%가 공기이기 때문입니다.

대기 농도가 "약간 나쁨"일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2~4배 정도 증가합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는 오랜 시간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늘어난 것은 국내 오염물질에 중국에서 날아온 스모그가 합쳐졌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폐 속 깊숙이 들어가는 "초미세먼지"가 많아진 것이 큰 문제거리입니다.

황사에 실려오는 황진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 2.5㎛ 이하 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들어가 진폐증,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를 걸러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흔히 알려진 것처럼 '삼겹살'을 먹으면 해결이 될까요? 답은 NO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면 좋고 외출 시에는 방진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를 구입할 때에는 종류가 어떤 것인지 식품 의약품 안전청의 인증을 받았는지를 확인이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황사방지용', '의약외품'마크와 글자가 찍혔는지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게 필수입니다.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100% 막아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모그 현상이 심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서는 창문을 항상 닫고 있어야 합니다.

환기는 대기의 움직임이 커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떨어질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할 시 중요한 점은 진공청소기 사용 금지입니다.
흡입구에서 빨아들인 이물질과 공기는 같이 청소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공기는 다시 배출됩니다.
이때 온갖 먼지들이 다시 집안으로 나옵니다.

그럼 어떻게 청소를 해야 할까요?

분무기를 이용합니다.
분무기를 허공에 뿌려주면 먼지가 수분에 젖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때 물걸레로 닦아주는 겁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먼지 농도가 심할 때 이런 방법으로 실내 청소를 하시길 바랍니다.